학교 때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법이라든지 공부에 집중하는 법이라든지 여러가지 생산성 팁을 본 적이 있다. 그런데 이제 직장 생활도 꽤 했으면서 생산성을 다시 한번 돌이켜보게 됐다. 매너리즘에 빠진 것은 아닌가 하고 말이다. 유명한 전문가들이 말하는 생산성 팁을 찾아보았다.

J.D. 마이어의 3의 법칙

3은 마법같은 의미가 있는 숫자라고 한다. 그래서 아래와 같이 매 기간 단위마다 목표를 잡아 행동하라는 것이 3의 법칙이다.

실천 방법은 다음과 같이 제시돼 있다.

이렇게 함으로써 단계별 성과를 통해 나무로부터 숲을 볼 수 있게 해주고 또 성과를 먼저 생각함으로써 그를 위한 활동은 튼튼한 기반이 있게 된다고 한다. 덧붙여 군대에서도 생존에 대한 3의 법칙을 가르친다고 한다. (3 minutes without air, 3 days without water, 3 weeks without food, 3 months without hope)

데이빗 앨런의 gtd(Getting Things Done) 5단계

데이빗 앨런은 일이 되게 하는 법(gtd) 5단계 원칙으로 유명하다. 국내에 책도 나와 있다.

  1. CAPTURE(관심거리를 수집해라) - 할일, 프로젝트 등 처리할 일에 대해 주의가 필요한 모든 것을 수집한다. 메모장, 음성 녹음기을 사용하여 포착해라.
  2. CLARIFY(적절히 처리해라) - 포착한 것마다 액션이 가능한지 판단해라. 가능하지 않은 것은 버리거나 참고용으로 철해 둔다. 가능한 것은 바로 다음으로 필요한 액션을 결정해라. 2분 이내로 걸리는 일은 바로 한다. 그렇지 않으면 다른 사람에게 위임하거나 다음으로 처리할 액션 목록으로 넣는다.
  3. ORGANIZE(제자리에 넣어라) - 전화할 일, 처리할 잔 일, e메일 보낼 일 등 적절한 분류로 액션 목록을 만든다.
  4. REFLECT(자주 검토해라) - 할 일 목록을 자주 보고 다음 할 일을 결정해라. 주간 검토를 통해 목록을 정리하고 머리를 비운다.
  5. ENGAGE(그냥 해라) - 나만의 처리 체계를 통해 적절한 액션을 확실하게 취한다.

스티븐 코비의 시간 관리 매트릭스

90년대에 크게 히트했던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이라는 책을 많은 사람들이 봤을 것이다. 그중 아직도 기억나는 것은 시간 관리 매트릭스다. 중요하고 급하지 않은 것에 집중하라는 전략이 참 와닿았던 팁이다.

급한 일 급하지 않은 일
중요한 일 긴급한 회의 마감이 임박한 프로젝트 돌발 상황 계획 수립 목표 달성을 위한 공부 삶의 재충전
중요하지 않은 일 전화, e메일 일상적인 회의 인터넷 서핑, TV 시청 휴식, 게임

로빈 샤마의 생산성을 높이는 21 팁

원래는 팁이 21가지가 나와 있는데 나름 선별해보았다. 원문은 여기를 참고하도록 한다.

스캇 핸젤만의 생산성 팁

스캇 핸젤만은 블로거, 개발자, 강연자, 저자로 정말 많은 활동을 하는 사람이다. 이 사람의 생산성 팁 중에서 가장 핵심은 중요하지 않은 것은 걱정하지 말고 그냥 손을 놓으라는 것이다. 때로는 그게 실수라고 보일지더라도 말이다.

DON’T WORRY, JUST DROP THE BALL.

사실 다른 모든 생산성 팁도 이 하나로 요약되지 않나 싶다. 중요한 것에 집중하고 중요하지 않은 것은 버리라는 것 말이다. 그러나 이를 위해서는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부터 정의를 해야 한다. 여러분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과연 무엇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