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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인의 추억
가끔 SBS 생활의 달인을 재밌게 보면서 뭔가 혹하는 내용이 나오면 실제로 가보고 싶을 때가 있다. 그 장소의 주소를 SBS 방송 게시판을 통해 찾아보게 되는데 이걸 지도에서 전체적으로 눈으로 보게 만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했었다. 그래서 시간을 내서 똑딱거려 웹페이지 하나를 만들어봤다. 이름하여 "달인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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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 10 대기 화면의 멋진 장소들
윈도 10을 사용하면 대기 화면이 계속 멋진 사진으로 채워지는 것을 볼 수 있다. 궁금해서 구글신에게 물어봤다. 도대체 이 사진은 어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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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의 쓴맛
SI 업계에 있은지 10여년을 훌쩍 넘겼지만 여전히 매 프로젝트마다 쉽게 넘어가는 프로젝트는 없는 것 같다. 프로젝트마다 난이도가 다르고 수행 여건이 다르기에 각각의 특성은 매번 달라지고 그 때마다 새로운 경험을 하면서 뭔가를 배우게 된다. 왜 경험이 누적되는 데 반해 "프로젝트의 쓴맛"은 여전할까? 달콤상콤한 프로젝트란 나하고 거리가 먼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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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맥스 OS 유감
국내 최대 소프트웨어 회사 중 하나인 티맥스에서 자회사를 통해 윈도 호환 "티맥스 OS"를 발표했다. 직접 발표회장에는 가보지 못했지만 여론이 그렇게 호의적인 것은 아니며 앞으로의 결과물 완성도에 대해서도 의구심을 가질 수 밖에 없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거기다 나는 또 하나의 유감을 더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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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철도 역별 시간표 기능 보완
현재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의 광역철도 역별 시간표 웹페이지에 가보면 수도권 전철을 비롯한 다양한 철노 노선의 역별 시간표를 볼 수 있다. 그런데 이게 내가 볼 때는 기능이 불편하다. 오늘은 그래서 이 웹페이지를 좀 편하게 바꿀 방법을 만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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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바에서 데이터 캐시 구현하기
오늘은 자바(Java)에서 데이터 캐시(cache)를 직접 구현하는 방법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많이들 사용하는 Ehcache 같은 라이브러리도 있고 별도의 기계로 캐시 서버를 두는 방법도 있지만 캐시의 개념은 그리 어려운 게 아니며 특히 읽기 전용 캐시는 애플리케이션에서 간단하게 구현할 수 있다. "캐시! 어렵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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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곳, 물향기수목원
예전부터 물향기수목원을 가봐야지 했는데 계속 기회를 놓치다가 꽃이 피는 계절을 맞아 드디어 오늘 처음 다녀왔다. 사전에 별다른 지식을 가지고 가지 않아서인지 아주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고 즐거운 토요일 오후를 보내고 왔다. 지금은 초봄이라 개나리, 벚꽃, 진달래, 조팝나무 등 여러 꽃이 피었는데 여름이나 가을에는 그 계절대로 또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곳이지 않을까 생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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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밋 주석은 왜라는 질문에 답할 수 있어야 한다
개발자들의 일상 업무 중 하나는 소스 코드를 작성하고 버전 관리 도구를 사용해 "커밋"하는 일일 것이다. 소스 저장소라고 하는 신성한 영역에 내가 공들여 만든 소스 한 조각을 추가함으로써 IT 시스템을 진화시키는 것이다. 마치 매트릭스 3편에서 네오가 자신의 몸을 데우스 엑스 마키나에게 맡겨 가상의 소스를 건네주는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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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easing에 숨은 비밀
UI 애니메이션을 코딩할 때 꼭 들어가는 양념 같은 게 있다. easing. 우리 말로는 한 마디로 옮기기 힘들어 풀어서 말하자면 애니메이션 흐름을 매끄럽게 이어주기 위해 동작 속도를 조절하는 것이다. (경제 용어에서는 quantitative easing을 "양적 완화"로 옮기기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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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적인 만화 핀과 제이크의 어드벤처 타임
아이들이 TV를 즐겨 보게 되면서 어린이 프로그램을 같이 보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사실 어른으로서 그렇게 재밌게 보는 편은 아니다. 다만 스폰지밥이나 라바는 유머스러운 재미가 몰입도가 있기는 한데 한번 재밌게 보면 끝이었다. 하지만 최근에 핀과 제이크의 어드벤처 타임에는 꽤나 빠져버렸다. 어른들이 봐도 충분히 재미있는 매력적인 만화 핀과 제이크의 어드벤처 타임(이하 어드벤처 타임)에 대해 얘기해보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