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은 살아있다! 온고지신을 생각하면서도 새로운 것을 찾아 두리번거리는 개발자. 새롭고 좋은 것은 써봐야겠지만 얼리어답터는 아닌 느린 개혁자.
겸임 교수라고 강의를 나가지만 그 동안 전혀 그런 생각을 안하고 있었는데 나도 "선생님"이라고 생각해주는 사람이 있나 보다. 생전 처음 스승의 날이라고 선물을 받았다. 게다가 좀 나이가 든 북에서 온 학생이 준 선물이라 다른 선물과 더욱 다른 느낌이다. "허름한"† A4 용지로 싼 넥타이 선물. 내가 정말 받을 자격이 있는진 모르지만 아무튼 오늘을 기억해둬야겠다.